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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민 HYPEBAE 인터뷰 한글번역
    번역 2020. 11. 11. 22:45

    인터뷰 원문 

    hypebae.com/2020/11/taemin-lee-never-gonna-dance-again-act-2-album-superm-member-korean-music-release-interview

     

    Taemin on the Making of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

    The K-pop artist breaks down the inspiration behind his solo project.

    hypebae.com

    한글번역 :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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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에게 ‘Never Gonna Dance Again 시리즈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다. 사실 춤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그가 가진 능력을 구현해내는 퍼포머인 태민에게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정반대의 제목이지만 말이다. 스물여덟의 태민은 쉽사리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그렇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컨셉들을 통해 주목받길 원한다. 프롤로그 싱글인 ‘2 KIDS’, 그리고 9월에 발매되었던 Act 1에 이어 Act 2 앨범은 이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Act 2의 9곡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애플 뮤직 차트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하며 태민의 정규 3집이 성공적인 프로젝트임을 입증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태민을 말해보자. 유능한 그룹인 샤이니의 막내. 2017년 K-pop 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오며 아이콘 그 자체로 자리 잡았던 ‘MOVE’의 주인공.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케이팝 3세대를 거쳐 네 번째로 데뷔한 SuperM의 멤버로서 태민이 보여주는 아우라는 측량불가 수준이다. 위와 같이 태민이 보내온 시간들의 공통점은, 그것들이 전부 태민의 재능인 ‘다양성’을 충실하게 나타낸다는 점이다. 태민은 유연하다.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실험을 한다. 그러나 보통의 기준엔 따르지 않는다. 태민이 팬을 더불어 다른 아이돌의 뮤즈가 된 이유다.

     

    한국 시간으로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가 발매되기 한 시간 전인 월요일 오후 5시, 줌(ZOOM)을 통해 태민과 화상으로 만났다. 태민의 들뜬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몰두한 작업이 공개될 때 그에 대한 반응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건 사실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태민처럼 매 앨범이 획기적이고 아찔한 아티스트라면 더더욱.

    타이틀곡 ‘IDEA’는 강렬하고 예술적이다. 보아가 “Killing me”, “Killing me softly” 라는 킬링 파트 가창에 참여하면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더했다. 천국과 지옥을 모두 연상시키는 미적 감각은 태민이 전하고자 하는 서사를 고취시키고, 날카로운 동시에 유연한 태민의 안무를 통해서만 완성되는 격렬함까지 아우르며 뮤직비디오에 시각적 기량을 더한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속 아방가르드 패션은 감질나는 후렴과 어울린다.

     

    태민은 타이틀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IDEA’는 ‘플라톤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에요. 동굴 안에 갇혀 지내며 진실의 그림자 속에서 사는  대신, 나는 어둠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아, 정체성, 그리고 의미를 발견하는 깨달음의 여행을 시작하겠다는 거죠. ‘IDEA’는 시각적인 면에서 최면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작업하는 데에 까다로운 점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그래서 완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눌수록 지금의 태민을 만든  젊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오히려 지혜일 것이다. 본인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태민이 보이는 조심스러운 모습은 그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성숙하고도 완성된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놀랍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 이중적인 느낌은 음악산업에 전문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평범한 10 생활을 포기한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태민이 자신을 표현하는  보고 있을 때면 기분 좋은 매력을 느낀다. 물론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고자 하는 열망 또한 빛이 난다.

     

    이번에 ‘Heaven’, ‘안아줄래’, ‘Pansy’   곡의 작사에 참여했어요. 스케줄 사이 짬이 있을  항상 공책에 글을 쓰고 메모를 하거든요. 대부분의 가사가 거기에서 나왔어요.”

    태민은 안아줄래 팬들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따뜻한 노래, ‘Heaven’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주는 노래라고 표현하며 ‘Pansy’ 조금  무게감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팬지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주세요.’예요.  공백기가 길었어요. 한동안 솔로 활동이 없었는데,  시간동안 저를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꾸준히 저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후렴 가사를 썼는데, 가사를   날의 날씨와 풍경이 영감을 줬어요.”

    팬지꽃에는  다른 소중한 의미를 전할  있는 특별함이 담겨있다. “5 25일의 탄생화가 팬지꽃이더라고요. 저희 샤이니도 5 25일에 데뷔했거든요. 그래서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던  같아요.” 태민은 위의  곡이 가진 특유의 따뜻함과 부드러움 때문에 Act 1 비교했을  가장 눈에 띄는 곡들인  같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들으셨던 강렬하고 어두운 느낌이 담긴 곡들과 확연히 대조되는 밝은 분위기를 느끼실  있을 거예요.

     

    영감을 찾아가는 태민만의 방법은 조금 독특하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탐색하기.’ 
    예를 들어 영화를 보면 영화  자체에서 영감을 받지 않고,  영화를 보고 제가 하는 생각, 저의 감정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Never Gonna Dance Again’ 녹음 과정을 되돌아봤을 때도 비슷했던  같아요. 뭔가 새로운  만들어내고자 하는 생각에 몰두하다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거든요.  때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유용하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앨범에 담아내고 싶었고요.” 태민은 일상의 생각을 공연과 결합시킨다. 태민  자체이기에 누구도 똑같이는 해낼  없는 방식의 공연은 태민의 일상  생각들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태민은 Act 2 앨범 참여에 대해 팬들에게 개인적인 편지를   이라고 표현했다. “완벽한 가사, 완벽한 노래를 만드는  보다는  진심에 관한 거예요.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

     

    Act 2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이다. 그러니 그에 담긴 감정은 태민의 예술적 세계를 가장 최신의 형태로 담아낸 결과물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언제든지 바뀔  있다.

     “항상 제가 뭘 잘하는지, 다른 아티스트들이 시도한 적 없는 것들은 뭐가 있는지 생각해봐요. 전 장르에 국한된 사람이 아니거든요. 콕 집어서 R&B 가수다, K-pop 가수다 특정 지을 수 없어요. 전 그냥 제 커리어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서 여러 다른 장르와 스타일로 실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가 가진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건 태민이 무대에 서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게 곧 태민이 최신 유행, 혹은 대중적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을 따라가는 것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를 보고 섣불리 태민이 함께 일해  다른 예술가들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서는  된다. 오히려 태민은 그의 과거와 현재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며, 그것들이 현재의 태민이 가진 이미지와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샤이니는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에  비중을 차지해요. 이번 앨범 티저 중에도 샤이니의 ‘Everybody’ 암시하는 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있어요.” 팬들은 사진을 보자 마자 단번에  의미를 알아챘고, 이는 태민과 샤이니월드 모두에게 선물이 됐다. 태민은 그의 뿌리를 잊은 적이 없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번도, 그럴 생각조차 없었다.

     

    지난 13 동안 저는 멤버들과 함께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룹으로서 음악을 만들어왔어요.”  시간이 태민의 커리어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그의 팬인 샤이니월드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그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 남아있다.

     

    "솔로 활동이 제가 보내온 시간을 지워낸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솔로 활동은 그룹으로서 보여드려 온 모습과는 또 다른, 색다르고 새로운 걸 보여 드리는 과정에 가까워요. 지난 시간 속에서 저는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그리고 언제나 도전해보고 싶은 것,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떠올랐고요. 샤이니를 떠나는 게 아닐뿐더러, 끝은 더더욱 아니에요. 그저 새로운 시작인 거죠.” 팬들의 감정에 대한 태민의 사려 깊은 모습은 태민이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걸 보여준다.

     

    진정성 아마도 태민이  새로운 여정을 통해 말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일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선, 어떤 일은 끝나야만 해요. 팬분들이 이게 작별인사나 끝이 아니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계속 해서 좋은 음악들을 들려드릴 거고, 새로운  보여드릴 거예요.”

     

    태민이 보여줄 것들이 무엇일지는 두고 봐야  것이다. 뚜껑을 열기 전에는 모르는 법이니까. 하지만 만약 Never Gonna Dance Again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어떤 지표가 된다면, 솔로 가수 태민은 우리를 끊임없이 상상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만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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